김 회장은 “서울대에서 체득한 지식으로 기업을 일구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며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해 꿈을 이뤘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정공장학금’을 조성해 조선해양공학과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 총장은 “조선해양업계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63학번)과 최 고문(65학번)은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의 전신인 조선항공공학과 동문이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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