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결제 및 광고 부문 실적 개선이 눈에 띈다. 이 부문의 2분기 매출은 25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 늘었다. 대형 가맹점 위주로 페이코 포인트 결제 규모가 늘면서 NHN페이코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의 거래 금액이 같은 기간 17% 증가한 덕을 봤다.
게임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1072억원이었다. 모바일 웹보드게임 매출이 같은 기간 46%나 늘었다. 클라우드 사업을 포괄하는 기술 부문 매출은 936억원, 콘텐츠 부문 매출은 505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36%, 1%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이 ‘옥에 티’였다. 이 부문 매출은 51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줄었다. 경기 둔화와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지속되면서 성장이 쉽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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