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이 올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스맥은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이 935억원, 영업이익이 1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249% 증가했다. 작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으면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다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갖춘 결실이 본격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동차, 이차전지 등 전방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공작기계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이에 적극 대응해 하반기에도 올해 최대 실적 경신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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