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이 연기뿐 아니라 목소리로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배우 안은진은 MBC 주말드라마 '연인'의 OST에 참여한다. 뮤지컬 배우로 활약했을 만큼 탄탄한 가창력의 소유자로 알려진 안은진이 극의 매력을 살려 OST '다만 마음으로만'을 부르는 만큼 '연인'의 몰입도가 더욱 높아지리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안은진은 여자 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아, 이장현 역의 남궁민과 전쟁도 막지 못한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 안은진은 여유롭고 자유분방한 고장 능군리에서도 앙큼하고 새침 도도한 매력으로 인근 고을의 사내들까지 마음을 흔드는 유길채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능청스럽고 귀여운 말투에 사랑 앞에 솔직한 매력까지 더해지면서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안은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시작으로 지난해 영화 '올빼미', 올해 JTBC '나쁜엄마'까지 연타석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매 작품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준 안은진이 '연인'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연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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