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곧 재개된다는 소식에 카지노주가 들썩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25분 기준 롯데관광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760원(17.14%) 오른 1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GKL도 전 거래일보다 2220원(16.82%) 오른 1만5420원을 기록 중이다.
파라다이스도 전 거래일 대비 1640원(11.35%) 오른 1만60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카지노주의 급등은 중국 관광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외교부도 최근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 측에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이 이번에 세계 각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하면 한국은 사드 배치 이후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