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페이커가 속한 팀 'T1'의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최근 온라인 살인예고 수사가 서울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해 사건을 대전경찰청에 맡기기로 했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해 작성자 신원을 확인한 뒤 검거할 예정이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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