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이 방산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의무고용 사업주가 장애인 10명 이상 고용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할 경우 모회사가 장애인을 고용한 것으로 간주해 고용률에 산입하고 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LIG넥스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29명을 채용하고 비장애인 12명 등 전체 41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