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서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민들의 생존기다.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으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을 예고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날에도 28만7000여 명을 동원해 ‘밀수’(11만7000여 명) ‘엘리멘탈’(4만9000여 명) ‘비공식작전’(3만여 명) 등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극장가의 관심은 이날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오펜하이머’에 쏠린다. 원자폭탄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오펜하이머’의 예매 관객 수는 전날 50만 명을 넘겼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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