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간편식(HMR) 제조 전문기업 우양은 올해 상반기 매출 910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4410% 올랐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우양은 국내 핫도그 시장의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07년 동종업계 최초로 핫도그 생산라인에 HACCP 인증을 받았으며 식품 제조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핫도그 프리믹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우양 관계자는 "핫도그 수출 시장의 성장세에 맞춰 생산 설비를 선제적으로 확충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며 "핫도그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의 지속적인 해외시장 판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