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함량 비에피체 카테킨 녹차 원료 제조 기술’로 녹차의 핵심 성분인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EGCG) 등을 갈로카테킨갈레이트(GCG) 등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제조한 열처리 녹차 추출물의 카테킨 구성은 기억력 개선에 효능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술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했다. 열처리 녹차 추출물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 인정형 원료로 등록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 기술을 적용한 기억력 개선 제품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CTO)은 “국내 녹차 유래 원료 최초로 기억력 개선 효능을 확인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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