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수리가오 MPSA 니켈광산을 확보한 선진씨엔에스가 광산에 대한 회계법인 실사 및 가치평가를 지난달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진씨엔에스는 탐사가 완료된 매장량인 800만톤으로 가치평가를 진행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선진씨엔에스에 따르면 아직 미탐사 된 지역의 추정 매장량은 약 1000만톤~1500만톤이다. 현재 수출을 위한 약 10만톤의 니켈 광석의 생산을 완료했고 추가 생산에 들어간다. 또한 한국, 중국, 일본 등 구매자들이 계약을 위해 현지 광산을 방문하고 있고, 계약된 물량의 선적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니켈 광석 확보를 통해 선진씨엔에스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씨엔에스는 약 10년 동안의 필리핀 사업을 통해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활용해 앞으로 다양한 광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진씨엔에스는 필리핀내에 니켈 광산 추가 확보를 진행 중이며, 니켈 원광 수출을 넘어 니켈 광석 제련 또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