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기술 공유 위한 '2023 R&D 기술포럼 개최

입력 2023-08-22 12:46  


 -미래 전략 기술 분야별 연구 성과와 방향성 공유
 -4개 리서치랩 협업한 SDV 포럼 첫 개최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전략 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2023 R&D 기술 포럼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R&D 기술포럼은 현대차·기아의 전문연구조직인 리서치랩을 중심으로 선행기술 연구 성과와 미래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각 분야별 기술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학술행사다. 현대차·기아는 전동화, 음향진동, 열관리 등 각 기술 분야별 13개의 리서치랩을 운영 중이다. 각 리서치랩은 고유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기반으로 중장기 선행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포럼은 이달 22일부터 9월7일까지 총 9개 기술 분야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현대차·기아 CTO 산하 연구원과 현대차그룹사 임직원, 학교기관 연구원 등 2,000여 명이다. 특히 각 세션에서는 국내외 협력사 관계자, 대학 교수 및 대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패널 토의를 통해 기술 개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SDV)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내연기관 기술, 미래 모빌리티 열관리 융합 기술, 산업분야 고장진단, 미래 모빌리티 고장 예지 및 수명 예측, 전동화 차량 부식제어, 소음 진동 제어, 열에너지 시스템, 버추얼 차량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SDV 포럼은 올해 R&D 기술포럼에서 처음 다루는 주제로, SDV 기술 확보를 위한 전사적인 의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사운드디자인리서치랩, 인테리어리서치랩, 전동화제어리서치랩, 샤시제어리서치랩 등 4개 리서치랩이 함께 통합 세션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차·기아는 아이오닉 5 N에 탑재한 가상 변속 시스템(N e-쉬프트), 가상 사운드 시스템(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융합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SDV 시대를 위한 사용자 관점의 공간·청각·주행 경험 디자인 개발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내연기관 기술은 터보엔진리서치랩과 탈탄소리서치랩이 협업해 마련한 통합 세션으로, 재생합성연료(e-fuel) 및 무탄소 연료 엔진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엔진 개발 현황을 공유한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R&D 기술포럼의 일환으로 모빌리티 관련 인력 채용을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비롯해 인사·교육·문화·환경 등 R&D 지원 부문 구성원 간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포럼도 연중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영상]MC20와의 짜릿한 데이트 - GT2의 성능을 도로 위에서 만나다
▶ 람보르기니, 3년 만에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열어
▶ 디자이너가 말하는 2세대 AMG GT의 매력은?
▶ 페라리, 드로잉에서 튀어나온 듯한 '테일러메이드 812 컴페티치오네' 공개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