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기초 창업 능력을 기르고, 창업 연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교육 과정은 내달 5일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실무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상담(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회 등으로 약 3주간 진행한다.
수료생은 지역 내 창업 지원기관과 연계해 전문 창업교육과 자금 지원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50∼64세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팀당 최대 3명씩 총 10팀, 20명 이내다.
시는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을 올 상반기부터 운영해 총 10팀,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중 3명은 세종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연계돼 지원받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평소 창업을 희망하나 출발하기 어려워하는 신중년들에게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라며 “신중년이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 면에서도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센터를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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