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은 22일 상장지수펀드(ETF) ‘SOL의료기기 소부장Fn’ ‘SOL자동차 소부장 Fn’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신한운용은 기존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의료기기, 자동차까지 총 4개의 ‘SOL 소부장 ETF’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SOL의료기기 소부장Fn은 피부미용기기, 임플란트·치과기기, 보톡스·필러 기업에 투자한다. 파마리서치, 클래시스, 덴티움, 원텍, 휴젤, 메디톡스 등 총 16종목을 담는다.
전기전자 장비·부품 기업을 담는 SOL자동차 소부장Fn에는 현대모비스, LG전자, HL만도, 삼성전기, 대주전자재료, LG이노텍 등 총 20종목이 편입됐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의료기기와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에서 소부장 기업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상품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SOL 의료기기 소부장Fn과 SOL 자동차 소부장 Fn의 정기변경(리밸런싱)은 매년 6월과 12월 선물옵션 만기일로부터 2영업일 이후 진행한다.
이지효 기자 h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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