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의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023년도 학위수여식(사진)과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겐트대 벨기에 릭 반 데 왈레 총장이 한국을 직접 방문했다. 한태준 글로벌캠퍼스 총장, 프랑수와 봉탕 주한벨기에대사관 대사, 정일영 국회의원, 김진용 인천경제청장, 얀센백신대표 존리 등이 참석했다.
이 대학 졸업생들은 겐트대학교 벨기에 본교를 비롯하여 독일 뮌헨대학교(LMU), 뮌헨 공과대학교(TMU),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등 유수 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약품, 로레알코리아 등 국내외 회사에 취업한 경우도 많아 취업률이 91.4%에 이른다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이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다.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는 2024년도 봄 학기 신입생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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