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2~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 박람회 2023’에서는 부동산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올해 9회째인 이번 박람회에서는 70여 개 업체가 약 200개 부스에서 100여 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박람회장은 크게 공공기관관, 건설사관, 부동산개발관, 분양마케팅관, 부동산성장관 등 5개 관으로 구성된다. 공공기관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비롯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부동산원 등이 공공개발 관련 정보를 소개한다.
LH가 주도하는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사전청약에 청년층과 신혼부부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LH 등에 따르면 공공택지 사전청약 물량은 올해 총 1만여 가구가 예정돼 있다. 새만금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 지역에 들어설 수변도시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한다. 인천도시공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단지 ‘동인천역 파크푸르지오’와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상가 분양 정보를 공개한다.
DL이앤씨는 검단신도시에 1458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홍보관을 마련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강릉 송정해변 인근에 조성될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794가구)를, 중흥건설은 평택브레인시티에 공급할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엠디엠, 피데스개발, 한호건설그룹, 화이트코리아, 더랜드, 고려자산개발 등 10여 개 개발업체는 분양 프로젝트와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화이트코리아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건설 중인 은평자이 더 스타를, 더랜드는 경기 의정부 미군기지 캠프라과디아 부지에 조성할 아파트 프로젝트를 내놓는다. 씨엘케이, 유성, 삼일산업, 미래인 등 분양서비스협회 소속 마케팅업체도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를 소개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