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에는 각종 음악 공연과 맨손 고기잡기, 나이트런 일산, 해양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동구관광 투어, 선상 투어, 현대중공업 투어 등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전시 체험을 할 수 있는 '일산 썸머빌리지'도 운영됐다.
맨손 고기잡기 체험, 해양 레포츠 체험, 플라이보드 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참여했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기발한 배 콘테스트'에서는 김지훈·이정민 씨 가족이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작품 '대디배여'를 제작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일산비치 워터밤'에 참가자들이 몰리며 물싸움과 함께 음악을 즐겼고, 일산해수욕장∼대왕암공원 구간을 야간에 달리는 '나이트런 일산'도 큰 인기를 끌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축제에 많은 분이 오셔서 즐거운 체험을 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셨다"며 "앞으로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의 바다로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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