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의 건설 계열사인 대보건설은 지난 26일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한양빌라 일원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의정부시 금오동 398번지 일원 8176㎡에 지하 2층∼지상 16층, 3개 동, 231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 가능역에서 도보 약 10분,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며 인근에 동오초와 금오중학교 등이 있다. 홈플러스, 을지대병원, 의정부백병원 및 경기도청 북부청사 등도 주변에 위치했다.
대보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에만 6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2021년 3건, 지난해 5건을 합하면 총 14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장세준 대보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6만여 가구의 아파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2014년 브랜드 하우스디를 론칭한 뒤 도시정비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지난주 부천 원종동 수주에 이어 의정부에서 첫 사업지로 선정되어 의미가 있고 의정부를 대표하는 아파트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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