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 사용되는 도슨트 체어로봇은 대동이 지난해 자율주행 실증 테스트를 진행한 제품을 기반으로 했다. 최대 탑승 중량은 130㎏. 자율주행 시 최대 시속 2㎞, 수동 주행 시 최대 시속 10㎞로 주행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원격 무선 조종이 가능하다.
관람객이 도슨트 체어로봇에 달린 태블릿 PC로 작품을 지정하면, 최적의 관람 경로를 생성하고 자율주행 방식으로 움직인다. 이동하면서 음성으로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대구미술관과 함께 이동 약자의 전시·관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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