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디지털 서비스를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의 일환이다. 지금까지 공공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여러 사이트에 접속해야 했다. 정부는 UI·UX를 개선, 범정부 공공서비스 디자인 가이드를 마련해 이용자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정부24와 복지로, 국민건강보험,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가이드를 적용한다. 현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 결과를 조회하려면 정부24에서 국민건강보험으로 이동해 검색 및 로그인해야 한다. 개선 이후에는 정부24에서 로그인하면 곧바로 조회할 수 있다. 거쳐야 하는 절차가 10단계에서 6단계로 줄어든다.
행안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29일 관계 부처 등과 UI·UX 혁신 착수 회의를 열어 국민평가단을 위촉하고 협조 사항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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