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맥주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다. 맥주의 주원료인 맥아의 청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거의 모든 맥아를 테스트했고, 그 결과 세계 대기질 부문 1위 국가인 호주의 청정 맥아만을 100%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인공을 거부하는 시대에 맞게 인위적인 탄산의 주입 없이, 발효 과정 중 발생하는 리얼 탄산만을 100% 사용해 인위적인 따끔거림 없이 휘몰아치는 강력한 탄산을 느낄 수 있다.
시각적 청정함을 위해서 대한민국 레귤러 맥주로는 처음으로 ‘그린 보틀(green bottle)’을 사용했고, 병 어깨 부분에 100% 리얼 탄산을 상징하는 토네이도 패턴을 적용했다.
테라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맥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테라X스마일리 컬래버레이션 한정판을 출시해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에 청정 웃음을 전달하는 한편 마르헨제이, 스탠리, 어프어프 등 다양한 이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테라는 MZ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굿즈들을 선보이며 ‘굿즈 맛집’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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