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2019년부터 보호관찰 청소년의 정신질환으로 인한 재범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진료 및 약제비, 전문가 상담 등 치료비를 지원해왔다. 2022년까지 누적 지원액이 1억4900만원에 달한다. 2022년부터는 보호관찰 개시 청소년에 대한 선별건사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마약 등 약물중독 치료와 예방 교육 등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가족치료, 스포츠 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손 이사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겪는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임을 강조하며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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