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이 결혼한다.
김동욱 소속사 키이스트는 30일 "김동욱 씨가 다가오는 겨울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김동욱의 예비 신부에 대해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보게 됐다"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해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언제나 배우 김동욱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많은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에 선 김동욱 씨에게 따듯한 축하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김동욱 씨는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후 2007년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그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손 the guest', '그 남자의 기억법', '너는 나의 봄', '돼지의 왕', 영화 '발레교습소', '국가대표', '후궁: 제왕의 첩', '신과 함께' 시리즈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에는 KBS 2TV '어쩌다 마주친 그대', tvN '이로운 사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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