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에이엠씨(대표 이용진·사진 왼쪽)가 숙박시설 관리 시장에 진입한다.
이수에이엠씨는 생활숙박시설 위탁운영 국내 1위 스타트업 핸디즈(대표 정승호)와 지난 29일 전략적 제휴(MOU)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설립된 핸디즈는 자체 브랜드 ‘어반스테이’, ‘르컬렉티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스타즈 호텔 울산점’ 운영을 시작으로 다양한 숙박 시장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 이달 기준 전국 3000여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말까지 2만여개 객실에 대한 위탁관리 계약이 체결돼 있다.
이수에이엠씨 관계자는 "지난 7월 당진 포레스티안과 화성병점 오렌지카운티를 시작으로 핸디즈가 새로 개장하는 생활숙박시설 등에 대한 건물종합관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객실 이용 게스트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에이엠씨와 핸디즈는 양사의 운영 및 관리 노하우로 건물종합관리 선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순 건물관리 이외에도 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수에이엠씨는 이번 전략적 MOU를 통해 상업시설과 물류센터, 생활숙박시설 등 건물종합관리에 있어 다양한 사업 분야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 및 건물관리(FM) 시장에서 확고한 위상을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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