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체육회' 전현무가 충격적인 여장을 선보였다.
오는 9월 1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체육회'는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로 떠난 전현무,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대환장파티' 현장 사진에서 전현무가 여장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국장' 전현무는 고운 메이크업에 올림머리, 중국의 화려한 전통의상까지 장착했다. 전현무는 여장을 한채 이천수, 조정식과 함께 거리 퍼레이드에 나서고 있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를 궁금하게 만든다.
퍼레이드에 합류한 이천수, 조정식은 흥 넘치는 '무아지경' 댄스를 선보였고, 여기에 조정식은 열혈 중계 모드로 마이크를 잡으며 캐스터 본능을 발산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사이좋게 모여 '항저우 F4'를 자처하고 있는 허재, 김병현, 이천수, 조정식, 그리고 이들과 달리 혼자서 공항에 덩그러니 있는 전현무의 모습이 대비된다. 전현무가 멤버들 없이 항저우 거리를 홀로 헤매며 패닉 상태에 빠진 모습은 만만치 않은 시련을 암시한다.
한편 '조선체육회'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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