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학생 1인당 교육투자 1851만원…학자금 대출 증가

입력 2023-08-31 15:29   수정 2023-08-31 15:54

지난해 대학들이 학생 1명에 쓴 교육 투자비가 1851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이 늘어난 가운데 학자금 대출도 증가했다.

3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3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4년제 대학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1850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8.7% 늘었다.

교육비는 학교가 학생의 교육과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해 투자한 비용이다. 인건비, 운영비, 장학금, 도서구입비, 실험실습비, 기계기구매입비 등이 포함된다.

국공립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는 2280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10.8%, 사립대는 1713만5000원으로 7.8% 증가했다. 수도권대(2039만7000원)와 비수도권대(1697만7000원)로 나눴을 때도 각각 9.1%, 8.0% 늘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7.4% 늘어난 358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8.1%)이 수도권(6.4%)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학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은 41만 1093명으로 1년 전보다 0.4% 늘어났다. 특히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자는 6.1% 감소한 가운데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 이용자 수가 24만9502명으로 전년 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