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MZ세대가 지향하는 저출산 극복 대책 논문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50명의 심사위원이 논문을 심사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엔 박효진 대구대 난임연구소 연구원이 제출한 ‘생식세포 냉동 보관을 통한 40대 이후의 출산지원 방안’이 선정됐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은 “저출산은 기업과 경제의 체질을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무역협회도 저출산 관련 정책 건의 등 출산·양육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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