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거용 건축물 43만5702동 가운데 49.73%인 21만6692동은 지은지 30년 넘은 노후 건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확대, 재해 대응, 주택품질 제고, 공급 시차 단축 등 재개발 재건축 방향을 정하고 있다.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김덕기 교수(사진)는 오는 6일 개강하는 '2023년도 2학기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3기'에 대해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건축사 등 현업 최고 강사진들이 실전 노하우, 최신 이론,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도시정비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 중심의 실전 사례들을 제공하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계획수립부터 청산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 전 과정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구비한 도시정비사업의 최고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아타운·모아주택의 이해, 신속통합기획의 이해 등 특강과 2023년 부동산 시장분석 및 2024년 부동산 정책, 실버타운 개발 등 다양한 포럼으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에 관한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본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덕기 교수는 "수강생들은 수업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을 이해하고 신탁사, 시공사, 조합, PM, 정비업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사업적인 연결을 도모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원우회 및 총교우회 활동, 도시정비포럼 등의 참석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총 20주 과정에 3회 특강과 2회 포럼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300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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