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큰손 온다"…희림·한미글로벌 강세

입력 2023-09-01 18:13   수정 2023-09-02 01:36

야시르 빈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총재가 다음주 방한할 것으로 알려지자 희림, 한미글로벌 등 해외 건설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1일 건축설계회사인 희림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29.94% 오른 86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1408만9935주로 하루 전 거래량(9만4034주)의 43배에 달했다. 알루마이얀 PIF 총재 방한이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한 추가 수주 기대를 키웠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사우디 북서부 홍해 인근에 서울의 44배 크기(2만6500㎢)의 첨단 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빈 살만 왕세자가 작년 11월 방한해 한국과 체결한 40조원 규모 26건의 양해각서(MOU)도 상당수가 네옴시티와 관련됐다.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 주가도 21.22% 올랐다. 한미글로벌은 네옴시티 관련 수주로 올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네옴시티 수주지원단에 참여하는 코오롱글로벌(10.37%), 수성샐바시온(3.22%), 삼성물산(2.29%), 현대건설(0.28%)과 관련주인 인디에프(10.59%), 도화엔지니어링(2.22%) 등도 동반 상승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