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 부지는 일제강점기에 동해선 철도건설을 위해 매입한 곳이다.
이후 지난 2020년 정부가 동해북부선(강릉∼제진) 철도 기본계획 확정시 철도건설 사업 부지에 제외하면서 유휴부지가 됐다.
현재 철도공단이 관리 중이다.
철도공단은 오는 12일 서울 용산구의 수도권 본부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11월 2일까지 사업주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개발 계획에 사업지 인근인 죽도와 인구해변을 포함, 관광객들이 서핑 등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개발할 계획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주변 자연환경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철도 유휴부지 개발을 통해 양양군의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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