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표예진이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가제) 출연을 목전에 뒀다.
4일 표예진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는 "표예진이 새 드라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벗어나기 힘든 현실 때문에 '신데렐라가 꿈이 돼버린 여자'가 사랑 따위는 믿지 않는 '백마 탄 왕자'를 만나 서로 지지고 볶는 과정을 그린 하이브리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을 집필한 히트메이커 백미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고 알려져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표예진은 사교클럽 매니저 신재림 역을 제안받았다. 신데렐라를 꿈꾸던 신재림은 타인의 사랑을 갈구했던 과거 대신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더 용감해지는 인물로 표예진이 그려낼 신재림의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는 2024년 OTT 플랫폼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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