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는 이날 중소벤처 킬러규제 태스크포스(TF)가 중소·벤처·소상공인 업계에서 건의한 1193개 과제 중에서 150개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킬러규제 중 가장 많이 차지한 유형은 중소기업 규제로 64개였다. 동일 제품인데도 유아용 섬유제품은 색깔별로 KC인증을 받아야 하는 규제가 대표적이다.
창업·벤처 킬러규제는 58개 선정했다. 현행법상 도어록은 알칼리 건전지만 사용할 수 있어서 2차전지를 활용한 안면인식 기능 도어록은 사업화가 불가능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중기부는 2차전지 장착 도어록 제품인증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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