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2~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하는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강릉 송정·안목해변 바로 앞에 공급하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해변 오션뷰를 갖추고 있어 휴양지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
올해로 9회째인 집코노미 박람회는 국내 최대 부동산 박람회다. 공공기관과 건설사, 디벨로퍼(시행사), 분양 마케팅회사, 프롭테크 등 70여개 업체(2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올해는 ‘혼돈의 부동산시장,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라’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전문가들이 연말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도 공개한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대에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 15개동, 전용면적 75~142㎡의 아파트 총 79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5㎡ 133가구, 84㎡A 88가구, 84㎡B 320가구, 84㎡C 89가구, 84㎡D 69가구, 116㎡ 83가구. 100㎡P 6가구(펜트하우스), 142㎡P 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이 전체의 83%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바다 조망권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송정·안목해변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일부세대에서는 실내에서 탁 트인 동해바다를 볼 수 있다.
송정·안목해변을 따라 길게 조성돼 있는 솔밭공원과 강릉 안목해맞이 공원도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도보권에는 강릉 대표관광지로 꼽히는 ‘강릉카페거리’가 있어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움을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으로는 단지가 해안로, 경강로 등이 가깝다. 경강로는 영동고속도로 강릉IC와 7번국도 등으로도 연결되는 만큼 인근 광역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단지 반경 약 4㎞ 이내에 KTX 강릉역이 있다. 편의시설로는 반경 약 1.5㎞ 거리에 이마트(강릉점)이 들어서있다. 강릉동인병원, 하나로마트(초당점), 강릉남대천 체육공원 등이 근처다.
랜드마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견소동과 송정동 일대를 통틀어 최대 규모다. 단지에서 약 400m 거리에 ‘강릉 아이파크’(2019년 12월 입주)가 있어 총 1286가구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대로 넉넉한 편이다.
강릉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이상이고, 면적·지역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재당첨제한이 없다.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강릉 아파트 가운데 동해바다와 가장 인접해 있어 송정·안목해변을 프라이빗비치 처럼 이용할 수 있다”며 “기존에 공급된 송정동의 강릉 아이파크가 높은 집값 상승을 보이며 수요자들의 검증을 마친 만큼 이번 분양에 대한 관심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포남동 1194-3번지에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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