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국내 금융회사 처음으로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 받기’로 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한다. 지금 이자 받기는 수시입출금식 통장의 이자를 고객이 받고 싶을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후 다른 인터넷은행뿐 아니라 시중은행 및 2금융권에서도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는 등 금융 혁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펀더풀은 국내 최초의 K콘텐츠 플랫폼 ‘펀더풀’로 테크 분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통사, 기관 등 소수만 투자가 가능했던 K콘텐츠 관련 투자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다.
최우수상(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7개 기업에 돌아갔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보이는 텔레마케팅(TM) 보험 가입 서비스’로 최우수상을 받는다. 테크 분야에서는 인피닛블록(디지털자산 수탁 부문), 윙크스톤파트너스(P2P 부문), 뱅크몰(대출 비교추천 부문), 누벤트(소상공인 매출관리 부문), 웨이브릿지(디지털자산 인덱스 부문), 머니스테이션(자산관리운용 엔진 부문)에 최우수상이 돌아간다.
한경핀테크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닷컴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결제원 은행연합회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이 후원한다. 시상식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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