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광고의 경우 마진율이 높은 광고매출 회복이 회사 실적 회복의 핵심"이라며 "하지만 3분기는 2분기 대비 비수기이고 친구탭 비즈보드 단가 인상분이 9월 한 달 바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모빌리티의 경우 택시 요금 인상에도 카카오 택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매출이 오르는 상황이고, 페이부분은 해외여행 증가로 국내외 결제가 늘어나고 있다"며 "음악 부문은 에스엠이 3분기 NCT와 에스파 신규 앨범 효과로 2분기 대비 영업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4분기 광고 회복세를 업고 금리인상까지 종료하면 성장주, 플랫폼사로서 주가가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다만 3분기 실적과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 여부가 아직 불확실한 만큼 3분기 실적발표 전과 후 어느 시점이 적합할 매수 시점일지는 고민"이라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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