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산하 무료 법률구조기관인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임 이사장으로 대한변협회장을 지낸 이종엽 변호사(60·사법연수원 18기)가 임명됐다.
6일 법무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15대 이사장으로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들을 위해 1987년 세워졌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1992년 인천지검 검사로 임관, 대구지검 영덕지청과 창원지검을 거쳐 1995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2017년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2021년 대한변협 회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는 “이종엽 신임 이시장은 대한변협회장,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검사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사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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