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과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은 6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권선희 나날에스엠아이 대전지사장과 엄재훈 DL케미칼 연구소장, 박경섭 롯데웰푸드 생산본부장, 이은영 신화 전무, 이창섭 리파인 대표와 대전지역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대전시는 400여 개 일자리가 새로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날에스엠아이(대표 장신규)는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 제공 분야에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회사다. 전국 단위 사업 확장을 위해 서울에서 대전 산단으로 이전을 결정했다. DL케미칼(대표 김종현)은 지난 48년간 석유화학 플랜트 운영 경험과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 석유화학산업의 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롯데웰푸드(대표 이창엽)는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앞선 유통 방식으로 제과업계에서 정상을 지키고 있는 기업이다. 신화는 안전난간, 차량 방호울타리, 인도교 등을 설계해 제작·설치하는 전문기업이다.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해 장애인 휠체어 사업 확장을 계획 중이다. 리파인은 전세대출 상품에 대한 권리조사 및 인바운드 등을 처리하는 콘택트센터로, 중부권을 담당하기 위해 대전 투자를 결정했다.
기업들은 대전이 교통·물류 중심도시, 인재 집결지,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연구개발 특구 등의 강점이 있어 투자를 결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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