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저소득층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치료 지원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월드비전에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장기간의 투병생활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의 수술비와 보장기구 구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거래소와 월드비전은 매년 9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대상자를 선정하고 1년 동안 환자 특성에 맞게 치료비와 보장기구 구입비, 생계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거래소는 2019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부모가정아동(크론병), 저소득가정아동(관절무형성괴사)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희귀난치질환 어린이 총 79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장기간 치료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이 치료비 지원을 통해 병을 이겨낼 수 있다는 큰 힘을 얻었다고 들었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질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저마다의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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