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경기도 취약계층에 3년 간 6억원 지원

입력 2023-09-08 16:08   수정 2023-09-08 16:17

이마트가 경기도의 취약계층에 친환경 먹거리 지원에 나선다. 3년간 총 6억원 규모다.

이마트는 8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신선한 식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마트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기부한다. 1년간 9000여가구, 3년간 총 2만7000여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선한 식탁은 경기도의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마트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푸드뱅크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마트는 오는 22일 경기도산 농산물 감자, 냉동옥수수, 대파, 양배추, 배, 캠벨 포도 등 5종을 경기도 내 3000가구에 전달한다. 앞서 경기도가 진행한 ‘2022년 하반기 기부식품 선호도 조사’에서 푸드뱅크 이용자들은 신선 농산물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이번 사업이 경기도내 농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신선한 식탁을 위해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다량 구매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2013년에도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했다. 지난 2013년부터 이마트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도 내 8개 지자체와 연계해 총 6만5321세대에 총 29억 원을 후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경기도는 ‘신선한 식탁’ 사업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도민의 상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영찬 기자 0fu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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