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의사보다 유방암 진단율 더 정확"

입력 2023-09-10 17:59   수정 2023-09-11 00:43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유방암 검진 과정에서 AI가 의료진을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지난 8일 국제학술지 ‘랜싯 디지털 헬스’에 실렸다고 10일 밝혔다.

스웨덴 왕립 카롤린스카연구소 프레드리크 스트란드 박사팀은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루닛의 유방촬영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를 활용해 스웨덴 여성 5만5581명을 검진한 결과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유방암 검진 과정에서 전문의 2명, 루닛 AI와 전문의 1명, 그리고 루닛 AI가 단독으로 진단한 결과를 비교했다.

그 결과 루닛 AI와 전문의 1명이 함께한 경우 수검자 1000명당 암 발견율이 4.3명으로 전문의 2명이 판독했을 때 발견율 4.1명보다 더 많았다. 루닛 AI 단독으로도 발견율이 4.1명으로 전문의 2명과 같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암 재검을 위해 환자를 다시 부르는 리콜률(RR)도 루닛 AI와 전문의 1명을 결합한 경우가 가장 낮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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