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보광'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보광'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이 재건축사업은 지하 2층~지상 20층 아파트 9개 동 총 67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2431억원이다.
대우건설은 이 재건축 사업에 '푸르지오 플로라(FLORA: 꽃, 봄, 번영의 여신)'를 제안했다. 단지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기 위한 특화설계를 선보였다.
한편 1984년에 준공돼 올해로 39년 차가 된 보광아파트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과 2호선 신도림역, 7호선 대림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구로초, 구로중, 영림중 등이 단지 근처에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구로구청, 구로경찰서 등 구로구 행정타운도 가깝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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