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0월 앙코르 월드투어 개최…28·29일 서울서 출발

입력 2023-09-11 13:01   수정 2023-09-11 13:02


가수 우즈(WOODZ)가 앙코르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뜨거웠던 무대 위 열기를 다시 한 번 더 이어간다.

11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우즈가 10월 28, 29일 양일 간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OO-LI and in Seoul' 개최를 시작으로 앙코르 월드투어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 타이틀인 'OO-LI and'의 뜻은 각자의 시간을 거쳐 이 자리에 마주하게 된 우리가 더없이 소중한 이 순간을 함께 만들어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지난 5월 서울을 시작으로 국내외 9개 도시에서 팬들을 만나며 완성도 높은 무대로 인기를 입증했던 월드투어 타이틀 'OO-LI(우리)'에 '그리고'의 영문인 'and'가 더해졌다.

앙코르 월드투어 방문 국가로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오사카, 나고야, 요코하마, 대만 타이베이, 북미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애틀란타, 뉴욕, 태국 방콕이다. 이 중 월드투어로 첫 방문했던 국가 팬들과 다시 재회함은 물론, 나고야, 타이베이 그리고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휴스턴, 애틀랜타, 뉴욕 등 북미의 도시와 방콕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이번 앙코르 투어에서는 'OO-LI'의 끝나지 않는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앙코르 공연에서만 볼 수 있을 특별한 무대도 준비 중이라고 해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우즈는 소속사를 통해 "올해 저의 첫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다시 한 번 그 기쁨을 누릴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 얼른 무즈(MOODZ, 공식 팬덤명) 여러분들을 만나서 함께 좋은 기억을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우즈는 그간 솔로 아티스트로서 '믿듣 음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색깔과 세계관을 확장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무대 매너,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현장 관객들의 열띤 성원을 이끌어냈다. 그간 쌓아온 내공을 앙코르 월드투어에서 다시 한 번 터트릴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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