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발굴 플랫폼 ‘PREXISE-D’를 갖고 있다. 인간화 쥐(Humice)에 특정 항원을 반복적으로 주입해 만들어진 여러 항체 중 가장 적합한 항체를 찾아낸다. 이를 기반으로 복수의 후보물질(파이프라인)도 개발 중이다. 일반 쥐가 아닌 인간화 쥐에서 얻은 항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도 적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솔루션 ‘OTD Solution’은 항체를 디자인하고 발굴하는 두 단계로 구분된다. 디자인 단계에서는 고객사가 원하는 항체의 속성 등을 정의한다. 발굴이 완료되면 △최소 2종 이상의 단클론항체 가변 영역 서열 △하이브리도마(Hybridoma) 유래 항체 세포주 △항체 특성분석 결과 보고서를 제공받게 된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신규 항체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양질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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