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윤조, 11월 결혼 "동료→부부로…오랜 사랑 결실"

입력 2023-09-12 09:25   수정 2023-09-12 09:26


배우 김동호(38)와 그룹 헬로비너스·유니티 출신 가수 윤조(31)가 11월 결혼한다.

지난 11일 김동호의 소속사 메이크 스토리는 "김동호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 신부와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다 오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예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친인척,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호 또한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자필 손편지를 게재하며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김동호는 "인생의 거의 절반을 함께 한 팬분들께 결혼 소식을 알리는 게 기분이 묘하다"며 "이젠 가정이라는 따듯한 울타리 안에서 새로운 2막을 시작해 보려 한다. 부족한 저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욱 성숙하고 멋진 배우가 되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조 역시 같은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되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결혼을 하게 되었다"라며 김동호를 "많이 불안정하고 위태로웠던 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늘 제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래온 것처럼 언제나 서로를 제일 먼저 생각하고 사랑하며 건강하고 밝은 삶을 향해 함께 걸어가려 한다"며 응원을 당부했다.

김동호는 2005년 뮤지컬 '비밀의 정원'으로 데뷔해 MBC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난폭한 로맨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우아한 친구들', '언더커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윤조는 2012년 그룹 헬로비너스로 데뷔했다. 이후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해 최종 4위를 차지, 그룹 유니티 멤버로 활동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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