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회사 내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KDB생명은 "데이터 분석 결과에 기반한 의사 결정 과정을 내재화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궁극적으로는 고객 경험 혁신과 기업 가치 제고를 목표로 한다"고 했다.
KDB생명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신속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 통합 환경 마련 △효율적인 계약 유지 관리를 위한 예측 모델 개발을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 고객 정보 취급 관련 보안과 시스템 안정성 강화에 중점을 뒀고, 비전문가도 능동적인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확장성과 편의성 개선도 함께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불완전 판매 예측 모델 개발을 완료해 민원을 감축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고객 이탈을 감지하고 계약유지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KDB생명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분석체계 구축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이슈와 고객의 요구 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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