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기 지급에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 등 9개 그룹사가 참여한다. 물품 대금을 빨리 지급하는 것은 중소 협력회사들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KT는 설이나 추석 연휴 때마다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을 지급하는 시기를 앞당겨왔다. 올해 설에는 총 995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조훈 KT SCM(공급망관리)전략실장(전무)은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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