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로는 연간 27만t의 카프로락탐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로 1961년 설립됐다. 울산 공장에서 SK지오센트릭과 롯데정밀화학 등으로부터 벤젠과 암모니아 등을 공급받아 생산한 카프로락탐을 효성티앤씨와 롯데케미칼, 태광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 총수요의 35%를 이 회사가 책임져 왔다. 최대주주는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지난 6월 기준 9.6%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시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거래는 중단됐으며, 13일 오전 9시에 거래가 재개된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