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호실적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 LG전자는 전일 대비 3000원(3.03%) 오른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모두 유지했다. 3분기 LG전자의 개별 기준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11% 늘어난 6574억원으로 전망하면서다.
이 증권사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기·전자 업체들의 실적 추정치가 하향되고 있지만 LG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 하락, 해상 운송비용 절감 등에 힘입어 LG전자의 수익성은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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