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생캠퍼스는 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사회적 가치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부머로 구성된 단체에 도의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학습 장비 등을 대여하는 사업이다.
단체는 제공받은 공간에서 베이비부머의 배움, 나눔, 성장 등 사회활동을 목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추진하면 된다.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베이비부머 단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는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커뮤니티를 발표한다. 신청 관련 문의는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선정된 단체는 옛 경기도청사 구관 일부와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의 경기상상캠퍼스 1층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연말까지 하고, 추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숙 경기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베이비부머 경기인생캠퍼스는 공공주도의 사업에서 벗어나 베이비부머 세대가 주체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라며 “경기도 베이비부머가 가진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부머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많은 도전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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