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평 아파트를 '3억'에?…이곳 '반값 아파트' 나온다

입력 2023-09-14 07:30   수정 2023-09-14 07:45


광주광역시에서 '반값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

13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광주시 연구개발특구에 공급되는 '첨단 제일풍경채'는 저층 기준으로 전용 59㎡가 2억원대, 전용 84㎡가 3억원대에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달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광산센트럴파크' 분양가는 전용 84㎡ 6억6800만원(최고가 기준)이다. 같은 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도 전용 84㎡A가 7억5920만원이다. 첨단 제일풍경채가 예정된 가격에 나오면 '반값' 수준으로 아파트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 단지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아무래도 가격 매력이 있어 실수요자부터 투자자들까지 관심을 갖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 공급된다. A2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0층, 24개 동, 전용 59㎡~84㎡ 총 1845가구가, A5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 116㎡~184㎡ 총 584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공공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다. 주택 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세대주와 세대원도 당첨될 수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 적용된다.

첨단3지구에는 인공지능(AI) 첨단산업단지가 지어진다. 10대 국정과제인 AI 기반 과학기술창업단지와 국내 최초 국립심뇌혈관센터가 구축된다. 오는 10월에는 국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운영될 계획이다.

또 2025년까지 총 7576가구 공동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첨단1·2단지와 함께 13만5000여명이 거주하는 광주 최대 규모 주거산업 복합 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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